개발자 2

독서후기 - [개발자의 글쓰기]

[개발자의 글쓰기]는 개발자로서 써야 하는 다양한 문서들을 어떻게 하면 체계적이고 의사전달이 명확할 수 있게 쓸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개발자는 의외로 글을 쓰는 시간이 많다. 글을 쓰는 것은 의사소통 방법 중 하나인데 제품을 만들기 까지 많은 사람의 손이 들어가다 보니 개발이라는 일 역시 많은 의사소통, 의사결정 작업들로 글을 잘 쓰는 것이 개발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책 내용 중 특히 좋았던 네이밍 규칙을 발췌한다. 변수명이나 패키지명, 모듈명등 개발자는 많은 이름을 지어야한다. 이름은 고유한 가치를 부여할 수록 개발 능률도 오르기 때문에 개발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이며 많은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중 하나다. 다만, 이런 시간이 때때로 개발시간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를 효율..

후기 2020.10.30

독서후기 - [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

한 때 날아다니는 슈퍼 개발자가 되고 싶었던 때가 있었다. 개발이라는 건 창의적인 작업이다. 무언가를 창조한다는 건 짜릿한 경험일 것이다. 내 맘대로 시스템을 개발하고 새로운 걸 만드는 작업. 예리하고 탁월한 실력으로 새로운 창조물을 만드는 개발자. 그런 개발자가 되고 싶었는데 어느덧 매너리즘에 빠진 코더가 된 건 아닐까? [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 라는 책에서 나온 사례들이 그 회사를 모두 대변하는 것은 아닐 거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여러 사례들을 보며 부러운 생각이 들었다. 이상적인 개발자가 되고 싶은 목마름일까? 그런 목마름에 비해 노력은 일천한 내 상황을 대비해보며 좌절감이 문득 떠오른다. '개발자로 대성하겠다'라는 목표는 진즉 접었다. 난다 긴다 하는 사람들이 즐비한 곳에서 내가 과연 뛰어난..

후기 202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