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3

한샘 집게 조명, 침대 독서등 PL-40 구입 후기

독서에 대한 갈급함으로 침대 독서등을 구입했다. 의자에 앉아서 책을 보는 게 좋겠지만 어쩐지 침대에 누워 책을 보면 더 많이 읽을 것이라는 알 수 없는 합리화를 하며 집게형 독서등을 검색했다. 집게형 독서등은 다나와나 네이버에 검색하면 많은 모델이 나온다. 밝기 조절 기능이 있는 모델도 있고 조명 색을 조절하는 조명도 있다. 이케아에도 스팟 조명이라고 해서 이런 집게 조명을 판매한다. 조명을 구입할 땐 항상 밝기가 고민된다. 어느 정도 밝기를 사야 나한테 적당한 건가 고민하다가 일단 한 번 괜찮아 보이는 모델을 사 보기로 했다. 구입한 모델은 한샘의 LED 슬림 램프라는 모델이다. 여타 집게 조명과 같은 자바라 타입으로 이리 저리 조명 기둥을 휠 수 있다. 제품 구성은 단순하다. 조명 본체, 어댑터, 제..

후기 2020.10.30

독서후기 - [개발자의 글쓰기]

[개발자의 글쓰기]는 개발자로서 써야 하는 다양한 문서들을 어떻게 하면 체계적이고 의사전달이 명확할 수 있게 쓸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개발자는 의외로 글을 쓰는 시간이 많다. 글을 쓰는 것은 의사소통 방법 중 하나인데 제품을 만들기 까지 많은 사람의 손이 들어가다 보니 개발이라는 일 역시 많은 의사소통, 의사결정 작업들로 글을 잘 쓰는 것이 개발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책 내용 중 특히 좋았던 네이밍 규칙을 발췌한다. 변수명이나 패키지명, 모듈명등 개발자는 많은 이름을 지어야한다. 이름은 고유한 가치를 부여할 수록 개발 능률도 오르기 때문에 개발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이며 많은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중 하나다. 다만, 이런 시간이 때때로 개발시간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를 효율..

후기 2020.10.30

독서후기 - [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

한 때 날아다니는 슈퍼 개발자가 되고 싶었던 때가 있었다. 개발이라는 건 창의적인 작업이다. 무언가를 창조한다는 건 짜릿한 경험일 것이다. 내 맘대로 시스템을 개발하고 새로운 걸 만드는 작업. 예리하고 탁월한 실력으로 새로운 창조물을 만드는 개발자. 그런 개발자가 되고 싶었는데 어느덧 매너리즘에 빠진 코더가 된 건 아닐까? [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 라는 책에서 나온 사례들이 그 회사를 모두 대변하는 것은 아닐 거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여러 사례들을 보며 부러운 생각이 들었다. 이상적인 개발자가 되고 싶은 목마름일까? 그런 목마름에 비해 노력은 일천한 내 상황을 대비해보며 좌절감이 문득 떠오른다. '개발자로 대성하겠다'라는 목표는 진즉 접었다. 난다 긴다 하는 사람들이 즐비한 곳에서 내가 과연 뛰어난..

후기 202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