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2

강동구 명일동 큰손칼국수 방문 후기

동네에 괜찮은 칼국수 집이 있다. 집 바로 근처라 시간나면 가야지 했는데 매번 지나칠 때마다 닫혀 있어서 먹기가 힘들었다. 먹느라 정신 없어서 글을 못 올리다가 오늘은 먹다가 너무 맛있어서 글을 꼭 올려야겠다고 생각하고 블로그에 글을 올린다. 급하게 글을 쓰려다 보니 가게 정문 사진을 미처 못 찍었다. 카카오맵 지도를 참고하기 바란다. 가게는 보는 것과 같이 크지 않은 조그만 가게다. 대략 12~14명 정도가 들어가면 꽉 차는 식당이다. 메뉴는 얼큰수제비, 팥칼국수, 들깨수제비, 해물칼국수 등이 있다. 오늘은 팥칼국수와 얼큰수제비를 시켰다. 메뉴가 나오자마자 사진을 못 찍고 허겁지겁 먹다가 갑자기 그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나서 먹던 중에 찍었다. 얼큰수제비는 국물이 이름 그대로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다. ..

후기 2020.09.14

강동구 천호동, 명일동 사이 맛집 ‘팍스하우스’

미식가는 아닌탓에 맛집이라고 소개할만한 곳을 많이 알고 있지 않다. 동네에서도 주로 가는 식당만 가다보니 블로그에 식당 이야기를 쓰더라도 ‘어디어디 후기’라고만 쓴다. ‘맛’이라는 것이 사람 마다 기준이 다른 취향의 문제라 선뜻 맛집이라고 소개하기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팍스하우스’는 맛집으로 소개하고 싶다. 소소하게 술 한잔 즐기기 좋은 조그마한 식당이다. 저녁 식사 시간이 지나면 동네 단골들로 가득 차는 공간이다. 사장님이 직접 서빙도 하고 요리도 하시는데 요리 솜씨가 아주 좋으시다. 처음 이 가게를 방문하게 된 계기는 아내와 데이트를 하면서다. 이리저리 동네 산책을 하던 중 분위기 좋아 보이는 호프가 있어서 언젠가 한 번 방문해보자라고 하던 것이 자주 찾게 되는 식당이 되었다. 아내와..

후기 2020.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