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는 아닌탓에 맛집이라고 소개할만한 곳을 많이 알고 있지 않다. 동네에서도 주로 가는 식당만 가다보니 블로그에 식당 이야기를 쓰더라도 ‘어디어디 후기’라고만 쓴다. ‘맛’이라는 것이 사람 마다 기준이 다른 취향의 문제라 선뜻 맛집이라고 소개하기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팍스하우스’는 맛집으로 소개하고 싶다. 소소하게 술 한잔 즐기기 좋은 조그마한 식당이다. 저녁 식사 시간이 지나면 동네 단골들로 가득 차는 공간이다. 사장님이 직접 서빙도 하고 요리도 하시는데 요리 솜씨가 아주 좋으시다. 처음 이 가게를 방문하게 된 계기는 아내와 데이트를 하면서다. 이리저리 동네 산책을 하던 중 분위기 좋아 보이는 호프가 있어서 언젠가 한 번 방문해보자라고 하던 것이 자주 찾게 되는 식당이 되었다. 아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