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jansite 태양광 충전형 TPMS TY02-W 후기

우승리 2020. 10. 18. 23:04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는 TPMS가 기본 내장되어 있지 않은 구형이다.

그래서 타이어에 적당량의 공기가 들어있는지 알길이 없었다.

매번 자동차 공업사나 타이어 펌프가 있는 주유소들을 찾아 갈 수도 없고

대체로 차로 이동중에는 이미 일정이 있어서 잠깐 짬내기도 애매한 게 사실이다.

 

 

그래서 알아보던 중 생각보다 간단하게 TPMS를 설치할 수 있는 걸 알게됐다.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해서 한 번 구입해보기로 했다.

 

알리익스프레스에 찾아보니 Jansite의 TPMS 제품이 후기도 괜찮고 가격도 저렴했다.

아무래도 정확성은 좀 떨어질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구매했다.

배송까지는 대략 10일 정도가 소요됐다.

 

 

도착한 제품은 생각보다 조그만 박스로 구성되어 있다. 

 

 

 

 

박스를 열어보니 간단한 구성품들이 보인다.

공기압 상태를 보여주는 본체, 타이어 공기주입구에 꽂는 TPMS 리시버들.

그리고 마이크로핀 USB 케이블, 조립 부품, 차량 대시보드에 붙일 수 있는 패드로 구성되어 있다.

 

 

설치는 간단하다.

타이어 공기주입구의 기존 캡을 빼준다. 

 

 

그리고 너트를 먼저 돌려서 껴준다.

 

 

 

그리고 TPMS 리시버를 각 타이어 위치에 맞게 껴준다.

이때, 바람이 빠져나가니 빠를게 돌려주는 게 좋다.

F.L(앞 타이어 왼쪽), F.R(앞 타이어 오른쪽), R.L(뒷 타이어 왼쪽), R.R(뒷 타이어 오른쪽) 순서다.

 

 

 

 

체결 후에는 너트를 다시 풀어내는 방향으로 해서 TPMS 리시버와 맞닿게 만든다.

 

 

본체 윗면

리시버 설치가 끝났다면, 디스플레이 본첼를 작동시켜준다.

 

본체 뒷면

 

 

 

본체 옆면
본체 정면

본체 윗면에 버튼이 세 개가 있다.

왼쪽, M, 오른쪽 버튼이 있는데 왼쪽 버튼을 꾹 눌러주고 있으면 장치가 동작한다.

 

 

시작하면, 리시버와 연결되는데 잠깐 시간이 걸린다.

간혹 리시버가 제대로 연결이 안 되어 수치가 0으로 뜨는 경우가 있는데

리시버를 아에 떼었다가 다시 연결해보면 다시 잘 동작한다.

 

 

설치를 완료하고 타이어 옆에서 보면 위 사진과 같다.

터이어 정면에서 찍은 사진이라 아니라 리시버가 꽤 돌출된 느낌인데 사진 만큼의 돌출은 아니다.

그래도 일반 고무캡 보다 확실히 튀어나와 보인다.

 

 

메인 디스플레이를 보면 타이어 공기압 정보와 온도 정보가 표시된다.

정확도가 아주 정밀한지는 모르겠지만, 얼추 2~3 psi 정도 오차범위인거 같다.

온도도 아주 정확한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대략적인 외부 실온과 유사한 수준인 것 같다.

 

 

전반적으로 설치가 간단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생각보다는 괜찮은 것 같다.

한동안 타이어를 육안으로만 보면서 불안불안 했는데

아주 정밀한 수치는 아니더라도 대략적인 수치를 눈으로 확인 가능하니 관리하기 편한 느낌이다.

알리발 제품이라 반신반의 했는데 생각보다는 우수한 것 같다.

 

좀 더 사용해보고 후기를 추가해봐야할 것 같다.